기사최종편집일 2026-03-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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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4' 하예린 "인종차별? 의도 아닐 것…혐오로 이어지지 않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3.04 15:02 / 기사수정 2026.03.04 15:02

'브리저튼4' 하예린
'브리저튼4' 하예린


(엑스포츠뉴스 명동, 윤현지 기자) '브리저튼4' 배우 하예린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하예린이 참석했다.

'브리저튼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 분)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은빛 드레스의 여인'과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시리즈.

이날 하예린은 '브리저튼4'에 새로 합류하게 되면서 "호흡이 흐트러질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새로운 에너지를 원하더라. 저를 반갑게 대해주셨다"라며 "이번 작품이 7년 동안 배우 활동을 했는데 가장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했던, 다양성을 존중한 현장이었다. 촬영한 기간이 제일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예린은 '브리저튼4' 여러 프로모션 기간에서 여주인공임에도 가장 마지막 자리에 앉게 되는 등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예린은 "그런 현장에 있을 때 전혀 인종차별이거나 개인에 대해서 차별적이라고 느낀 점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세부적인 디테일이 간과된 지점은 분명히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게 의도적이거나 의식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돌아서 그 순간을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왜 그런 식으로 반응했는지는 이해가 되는 지점이 있다"라며 "그 상황에 대해서 간과된 디테일을 이해하면서 서로 관용을 보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하예린은 "다양한 매체들로 하여금 그런 디테일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지 않나 싶다. 저 역시도 일을 해오면서 고민되면서, 저도 고민되거나 겪어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같이 배워나가는 기회로 생각했으면 좋겠고, 지나친 비난과 혐오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브리저튼4'는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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