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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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더닝 3일 오릭스전 선발 출격!…류지현 감독 "곽빈 50~60구 소화, 3이닝 이상 안 던진다" [오사카 현장]

기사입력 2026.03.02 10:49 / 기사수정 2026.03.02 10:49



(엑스포츠뉴스 오사카,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회 조별리그를 앞둔 평가전 운영 방향성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정오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2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류 감독은 "오늘 경기 선발 투수 곽빈 선수가 본 대회 전 마지막 등판이다. 투구 컨디션 점검 필요하다. 야수 쪽에서는 한국계 선수들 합류했는데 그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을 보고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을지 판단하려고 한다"라고 첫 번째 평가전 점검 사항을 짚었다. 

2일 선발 투수 곽빈의 투구수와 이닝에 대해선 "50~60구 사이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3이닝이 가능하다면 거기서 끊을 거고, 그 이상은 안 던진다.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답했다. 

한국계 야수인 저마이 존스와 셰이 위트컴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전망이다. 류 감독은 "대회 상대 투수들의 구속과 구위를 봤을 때 95마일 이상 공을 던지는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들이 들어올 거다. 조금 더 강한 경쟁력 있는 타자들을 전진 배치하도록 계산했다. 오늘 내일 경기에서 확인하면서 오는 5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국계 선수인 투수 데인 더닝은 오는 3일 오후 12시부터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더닝은 2025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오가며 12경기 평균자책 6.97로 아쉬움을 남겼다. 더닝은 2023시즌 텍사스 소속으로 35경기(26선발) 12승 7패 평균자책 3.70을 기록하며 선발 자원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류 감독은 "더닝은 내일(3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정됐다"라고 전했다. 

이틀간 평가전에서 불펜진의 투구 컨디션도 세밀하게 점검한다. 류 감독은 "오늘 내일 평가전에서 투수 엔트리 15명을 모두 다 점검할 예정이다. 그 안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경기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고갤 끄덕였다. 

지난해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 내야수 김도영도 2일 평가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김도영 선수의 경우 사이판에서 오키나와까지 더 유심하게 살펴봤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수비수로 나가는 빈도와 이닝을 조절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9이닝 소화를 생각하지 않는다. 대회 시작 뒤 최적의 라인업을 고려할 때 김도영이 수비에 나갈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준비해야 한다. 최근 연습경기 때도 변화구를 받아치면서 안타 치는 장면을 인상 깊게 봤다"라고 바라봤다. 





사진=오사카,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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