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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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km 쾅' 구창모 무실점 쾌투!…NC,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서 8-8 무승부→"집중력 높아졌어" 사령탑도 대만족

기사입력 2026.03.01 21:25 / 기사수정 2026.03.01 21:2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에서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NC는 올해 '캠프2(CAMP2)' 기간 중 처음으로 외부 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선수단의 경기 감각을 객관적인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경기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구창모가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최고구속은 145km/h로 측정됐다. 김진호(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전사민(1이닝 1탈삼진 무실점)도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오장한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서호철(5타수 2안타)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KBO리그에서 상대 원투펀치는 보통 외국인 투수들인데, 그런 투수들을 먼저 상대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MLB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발투수와 필승조급 투수들을 상대한 경험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부분도 전반적으로 잘 이뤄졌다. 공격에서는 타격이 계획대로 나왔다. 주루 플레이는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었지만, 과감한 시도들이 좋았다"며 "그동안 청백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는데, 오늘은 선수들의 집중도가 확실히 달랐다. 집중력이 높아진 만큼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첫 외부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C는 빅리그 팀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3일에는 LA 다저스와 격돌한다.

한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 대표팀에 발탁된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28일 평가전을 마친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NC 다이노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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