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21:42
스포츠

"손흥민이 날 죽일 것이다" 충격적인 깜짝 발언 왜 나왔나?…SON 시즌 첫 출격 '오피셜 공식발표'→프리시즌 0분? 100% 출전

기사입력 2026.02.17 15:16 / 기사수정 2026.02.17 15: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만약 출전 안 시키면 손흥민이 날 죽일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신임 감독인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시즌 첫 경기 출전을 공식화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정오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있는 프란시스코 모라산 경기장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갖는다. 

총 27개 팀이 참여하는 챔피언스컵은 16강 직행팀 다섯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22개 팀이 1라운드에서 격돌해 11개 팀을 추린다. 

지난 2025시즌 MLS 서부콘퍼런스 3위로 리그 성적을 통해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따낸 LAFC는 두 시즌 연속 대륙 대항전에 출전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임 감독인 스티븐 체룬돌로가 떠나고 새로 부임한 도스산토스 감독은 이 경기가 자신의 LAFC 감독 데뷔전이다. 그는 프리시즌을 보내면서 그간 있었던 연습 경기에 손흥민을 단 한 차례도 출전시키지 않고 팀 훈련에만 참여시켜 왔다. 



일각에서는 이 경기는 물론 MLS 개막전인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도 결장할 거라는 이야기도 돌았다. 

미국 현지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을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스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을 의심하지 말라고 했다. 

온두라스 현지 매체 기자회견에서, 도스산토스 감독은 유럽에서 뛰었던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가 온두라스에서 뛰는 것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묻자, "만약 내가 이런 경기에 그들을 출전시키지 않으면 날 죽이려 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는 "나는 이를 알고 있고 외부에서의 시선도 느껴진다. 스타 플레이어들은 겸손하고 웸블리 스타디움이나 여기나 똑같이 뛸 것이다. 그들의 겸손함은 똑같고 이를 많이 배웠다"라며 "당신은 훌륭한 질문을 했고 내 답변도 아주 명확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런 경기를 웸블리나 산시로(이탈리아 밀라노), 혹은 유럽의 다른 큰 경기장에서 뛰는 것처럼 여길 것"이라며 큰 대회임을 강조했다. 



해당 경기가 열리는 모라산 경기장은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국제 경기가 열릴 때 주로 활용되는 경기장이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자국 대회에서는 2만 1500명이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1만 8000명에 불과한 작은 경기장이다. 

온두라스도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작은 나라로 축구계에서는 변방에 속한다. 이곳에 손흥민과 요리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이 방문하면서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온두라스 매체 '라프렌사'는 경기 이틀 전 도착한 LAFC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을 소개했다. 16일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이 도시를 활보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들린 카페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에서 이들은 현지 분위기를 즐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공식 훈련에서는 손흥민과 요리스가 모라산 경기장에서 몸을 푸는 장면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손흥민과 요리스의 미소가 모라산에 퍼졌다. 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 공식 훈련에서 적당한 훈련만 하고 숙소로 복귀했다"라며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흥민과 요리스가 엄청난 웃음으로 큰 기쁨 속에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아주 활발했다. 그는 온두라스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쉬지 않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면서 손흥민은 에스파냐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에스파냐와의 1라운드 1차전에 출전한다면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리그 개막전 출전도 유력하다.



사진=연합뉴스 / L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