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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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전' 최여진 "무식해서 용감했다…연습=지옥, 개막하니 딴 세상"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2.13 20:30

최여진
최여진


(엑스포츠뉴스 혜화, 윤현지 기자) '리타 길들이기' 최여진이 연극의 매력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리타 길들이기'는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으로, 삶을 바꾸고 싶어 공부를 시작한 주부 미용사 리타와 염세적인 대학 교수 프랭크의 만남을 통해 배움과 변화, 인간의 성장을 그려낸 작품.

이날 최여진은 "제가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유일하게 필모그래피에 연극이 없더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연극무대의 매력에 푹 빠질 것 같다"라며 데뷔 20년 만에 첫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이 최여진에게 연극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언젠가 연극 무대에 서보리라 생각했지만 연습할 시간도 없고 민폐 끼칠까 못했다. 혜련 언니가 제안을 해줬을 때 1초도 고민 안하고 좋다고 했는데, 그게 정말 오지랖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리타 길들이기' 최여진
'리타 길들이기' 최여진


그러면서 "공효진 언니가 (연극을 하며) 많이 후회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그 말에 담긴 짧지만 강함 의미를 알겠더라. 울렁거려서 대본을 완독을 못하겠더라. 대본을 넘기다 잠들고 그러기도 했는데, 어떻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됐고 또 하고 싶지 않을까 싶다. 첫 작품으로 강하게 두들겨 맞아서 이제 맷집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무식해서 용감하다는 말이 저에게 딱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습하는 한 달 넘는 시간이 지옥 같고 매일 이렇게 우울할 수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눈뜨면 연기하고 연기 끝나면 눈감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공연이 올라가니 완전 딴 세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이 이렇게 재밌는 거였나, 이렇게 재밌었나 싶더라. 관객 앞에 있는데, 이렇게 사람과 가까이 연기하고 있다는 자체가 신기했고 인간과 인간으로서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무대에 오르며 느껴졌다. 온몸에 전율이 오른다"라며 무대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더 도전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리타 길들이기'는 오는 4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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