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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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처방' 제대로 됐네…KBS, 토일극 이어 주말극까지 부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9 15:10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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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KBS가 마침내 제대로 된 처방을 받은 것일까.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 처방')는 전국 시청률 17.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사랑 처방'은 14.3%의 시청률로 출발, 2회 만에 16.8%를 기록하더니 4회만에 17%까지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작인 '화려한 날들'이 작품 중반이 넘어가도록 16%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은 수치다.

KBS 2TV
KBS 2TV


이로써 KBS 주말드라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이어 다시금 흥행의 불씨를 살려놓게 됐다. 지난해 초 방영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또한 초반부터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해 14회 만에 20%를 달성하는 등 좋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21.2%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로는 더이상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바 잇다.

이 때문에 '사랑 처방'이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인지, 혹은 이보다도 좋은 추이를 보일지도 주목되는 상황. 일단 현재 상황으로는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호의적인 만큼, 시청률이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화제성이 분산되지 않고 있는 만큼, 20%의 벽도 곧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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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는 지난달 3일부터 방송 중인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상황.

첫 방송부터 4.3%로 시작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모범택시3', '판사 이한영' 등의 강력한 경쟁작들을 상대하면서도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렸고, 지난 8일 방송에서는 7.3%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금 갈아치웠다.

'트웰브'를 시작으로 토일 드라마 슬롯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KBS인 만큼,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엄청난 흥행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이렇듯 두 작품이 연이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지난해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이 가득한 한 해를 보냇던 KBS가 올해는 두 작품을 필두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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