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소희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이 지난 5일 각 분야 후보를 공개한 가운데, 송소희의 두 번째 EP 'Re:5'가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Re:5'는 삶의 순환과 회복을 주제로, 오행(五行)을 각기 다른 5개 트랙에 담아낸 앨범이다. 목(木)의 성질을 따온 '반짝놀이터(Ashine!)'를 시작으로, 흘러가는 수(水)의 성질을 가져온 '부서진 것들', 토(土)의 성질을 띠는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와 화(火)를 의미하는 'A Blind Runner', 마지막으로 금(金)의 성질을 가진 두 번째 타이틀곡 '알래스카의 사랑-해'까지 오행의 순환 구조를 음악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바리공주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 뮤직비디오는 서사적인 스토리 전개와 무용 퍼포먼스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속 송소희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연옥'의 안내자로 등장해 망자를 치유하고 다음 세계로 이끈다. 오방과 오행의 상징이 깃든 연옥의 세계관과 망자를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여정의 시작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SAL 무용팀을 비롯해, SAL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배진호가 무브먼트 디렉터로 합류해 예술적 감각을 더했고, 음악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세계관으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송소희의 새로운 매력이 반짝이는 팝 앨범 ‘Re:5’는 그의 근사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라며 "신스팝과 아프리칸 리듬을 아우르는 사운드 디자인, 곡마다 생생히 살아있는 팝 멜로디와 삶의 여정을 오행(五行)으로 풀어낸 콘셉트가 탁월한 조화를 이뤘다"라고 송소희의 EP 'Re:5‘를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8시 한국대중음악상 공식 유튜브와 음악 플랫폼 멜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송소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