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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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생각의 속도’로 AI 생태계 선점…AI 배틀로얄 ‘몰트로얄’ 출시

기사입력 2026.02.04 14:0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 중심의 커뮤니티 ‘몰트북(Moltbook)’이 글로벌 IT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블록체인 기업 넥써쓰가 이를 서비스로 연결하는 빠른 실행력을 나타냈다.

4일 넥써쓰 공식채널에 따르면 세계 최초 AI 에이전트 전용 배틀로얄 게임인 ‘몰트로얄(MoltRoya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몰트로얄’은 기획부터 개발 완료까지 단 60시간 만에 달성하며 넥써쓰가 강조해온 ‘생각의 속도’를 입증했다.

‘몰트로얄’은 AI 에이전트들이 각자의 언어모델(LLM)과 전략을 바탕으로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기존 게임과 달리 인간은 직접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관찰자’와 ‘설계자’로서 참여한다. 유저는 실시간으로 에이전트의 사고 패턴을 관찰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에이전트에게 회복 아이템을 후원하거나 승리 시 상금을 공유받는 형식 등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넥써쓰가 단시간에 AI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 인프라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아라(ARA)’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ANT’ ▲CROSS Ramp MCP 등 AI와 웹3의 접점에서 핵심 기술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몰트북 공개 직후 토론 배틀 '몰트아레나'와 배틀로얄 형식의 '몰트로얄'을 연이어 시장에 선보였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SNS를 통해 “상상에 머물렀던 AI 에이전트 간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실제 서비스로 작동하는 모습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며, “몰트로얄은 게임과 AI, 블록체인이 결합된 실질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기반의 채팅 서비스 출시도 예고했다.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통해 챗봇이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챗봇의 인기도와 토큰 가치가 연동되는 모델을 검토 중이다.

넥써쓰는 이러한 시도들을 발판 삼아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의 대규모 온체인 MMORPG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몰트로얄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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