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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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국가유산 전반으로 협력 확대…유네스코 회의 성공 개최 지원

기사입력 2026.02.03 11:41 / 기사수정 2026.02.03 11:4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의 활용·홍보 및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존 자연유산 중심이었던 협력 범위를 국가유산 전반으로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7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협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한국 국가유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쿠키런 IP를 활용해 국가유산 활용 및 홍보, 세계유산위원회와 세계유산 관련 콘텐츠 개발, 연계 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한국 세계유산 17건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 개발을 비롯해 쿠키런 게임 내 ‘K헤리티지 런’ 테마 적용,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문화의 근간인 ‘K헤리티지’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3년 자연유산 홍보 협업을 시작으로 쿠키런 IP와 국가유산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과거와 현대를 잇는 새로운 콘텐츠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민관 협업의 성과가 이번 협력 범위 확대의 배경이 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12월 공동 개최한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가 꼽힌다. 해당 전시는 개막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올해 1월 30일 기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연장해 오는 4월 5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시를 통해 데브시스터즈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 복원된 대한국새는 전시 종료 후 덕수궁에 영구 기증되며, 대한제국이 이루고자 했던 꿈과 사라진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적 유산으로 남게 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억 명을 보유한 쿠키런 IP를 중심으로 한국의 국가유산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나전칠기, 금박공예, 전통 탈 등 한국 전통 공예 장인과 예술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 10점을 선보이는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을 개막했다. 이 전시는 쿠키런 캐릭터와 한국 전통 문화,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K헤리티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보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IP라는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에 우리 국가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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