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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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미담 또 터졌다…김승진 "꿈 외면당할 때 유일하게 응원" (꼰대희)

기사입력 2026.01.20 19:10

이승민 기자
정해인.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정해인.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코미디언 김승진이 배우 정해인과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미담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변성기 안 온 왕과 양아치 연기 1인자와 웃음 터지는 떡볶이 한 끼(feat. 남호연, 김승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승진은 학창 시절 개그맨을 꿈꾸게 된 계기와 어려웠던 성장기를 회상하며, 정해인이 보여준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김승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만 해도 '개그맨은 못생긴 사람만 하는 직업'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꼰대희 채널 캡처
꼰대희 채널 캡처


이어 "'개그콘서트'와 '웃찾사'를 보면서 김대희, 김준호 선배처럼 잘생기고 매력 있는 선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SBS에는 양세형, 이용진, 남호연 같은 선배들도 있어서 '나도 개그맨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승진은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자신의 진로를 솔직히 밝히며 반항의 순간을 맞이했다. "방송연예과에 가야겠다며 설득했고, 결국 진학했다"고 전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그는 "학과 수업은 개그맨보다는 모델이나 배우를 지망하는 학생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대로 있으면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두 번째 반항을 시도했다. "못하겠다, 대학로로 가겠다, 자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선배들에게 크게 혼났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고민하던 그 순간, 뜻밖의 동기 한 명이 다가왔다.

꼰대희 채널 캡처
꼰대희 채널 캡처


김승진은 "그 친구가 '괜찮아. 네 꿈을 응원한다. 대학로로 가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라고 말해줬다"며 "그 친구가 바로 정해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나를 외면하고 단체생활 규율 때문에 나 때문에 동기들이 혼나던 시기였는데, 정해인은 내 어깨를 두드리며 '힘내, 네 꿈을 응원해'라고 말해주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진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힘들고 외로운 시기에도 누군가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면서 정해인의 배려가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 한 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를 줄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꼰대희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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