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송옥숙이 고지혈증 전 단계와 갑상선 종양 진단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송옥숙이 출연했다.
이날 송옥숙은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나이에 진입했다”고 운을 떼며 “나이에 비해 굉장히 모범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잠도 잘 자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늘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건강검진 때마다 혈압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 단순히 관리만 하면 되는 줄 알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고지혈증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캡처
이어 “그게 끝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추가 검사를 받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들었다”며 “갑상선에 혹처럼 보이는 게 있어 검사를 해보니 아직 크지는 않지만 종양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옥숙은 “의사로부터 발견이 늦어졌다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알고 보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여러 문제가 함께 나타난 것이었다”고 전했다.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캡처
이후 그는 “현재는 약을 복용하고 식이요법도 철저히 하며 생활 습관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MC 최재원은 “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지 않아 곧 정밀검사를 예약해 둔 상태”라며 “결코 남의 일 같지 않다”고 공감했다.
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