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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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 변우석·주지훈 사이 살아남기…"피부과 더 자주 가" (은애하는 도적님아)[종합]

기사입력 2025.12.30 20:00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문상민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문상민


(엑스포츠뉴스 상암, 윤현지 기자) 배우 문상민이 남지현과의 로맨스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 2TV 금토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함영걸 감독이 함께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이날 함영걸 감독은 "이열이라는 캐릭터는 대군이지 않나. 누가 봐도 차세대 문짝남, 확신의 대군상이라 잘 맞았다"라며 문상민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어 "'슈룹' 같은 기존의 작품으로 신인상도 받고 사극에서 증명이 끝났다. 또 이열 역이 능글맞음이 있다. 로코 작품을 하면서 능글 맞음을 늘려왔고, 그래서 이 작품을 할 때 단단함과 유연함이 함께 있는 배우라서 (남지현과)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포스터
'은애하는 도적님아' 포스터


2000년생인 문상민은 1995년생 남지현과 사극 로맨스를 보여주게 됐다. 문상민은 "앞선 두 작품도 누나들과 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 들어가면서 열(문상민 분)과 은조(남지현)의 나이차이를 여쭤봤다. 제가 한 살 오빠라고 하더라"라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상인 점에 몰입을 하면서 은조를 오빠미로 끌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상연하의 케미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크게 하면서 하진 않았고, 여동생 같은 느낌으로 은조를 품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현 누나만의 매력이 있다면 현장에서 굉장히 유쾌하고 좋은 에너지가 모두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그런것도 많이 배우고 4부 이후에는 제가 은조를 연기하다 보니 '남지현의 매력이 뭘까' 고민하면서 닮아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


2026년에는 '은애하는 도적님아' 외에도 다수의 사극이 공개될 예정이다. 문상민은 "쟁쟁한 선배들이 계시니까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이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만의 무기가 있다면 열의 대사, 가지고 있는 성격, 캐릭터만 잘 살려도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충실하게 잘 해보자 싶다"며 "외적으로는 피부과도 평소보다 더 많이 다녔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1월 3일 첫 방송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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