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3:41
연예

최화정 "살 확률 10%, 장례식장까지 알아봐"…반려견 시한부 판정에 '눈물' (최화정이에요)

기사입력 2025.12.26 20:25

이승민 기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반려견 준이의 위급했던 순간과 장례식장까지 알아본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5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코스트코 고인물 최화정이 몇 년째 꼭 사는 초가성비 꿀템 Top10 (+연말파티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코스트코 음식 추천과 함께 제작진과의 식사 자리를 가졌으며, 평소와 달리 다소 진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이날 한 제작진이 최화정에게 "준이(반려견)가 아팠다고 들었다"며 이야기를 꺼내자, 최화정은 "나 준이 장례식장까지 알아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갑자기 침대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다. 목각이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고 달려가보니 준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이어 최화정은 "준이가 안 일어나길래 내가 '준아, 준아'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겨우 눈을 떴다"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동물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고 밝히며 "상급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내가 살 확률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10퍼센트라고 했다"고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최화정은 "살 확률이 그렇게 낮으면 수술하지 않겠다. 차가운 침대에 있는 것보다 내가 데리고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결정을 털어놓았다.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그러나 다행히 준이는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최화정은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안도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은 "준이가 엄마랑 더 함께 있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