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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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함께 작품 했던 배우 폭로 "언니 그렇게 살지 마" (강남언니)

기사입력 2025.12.24 10:15

고준희
고준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준희가 과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빌런' 썰을 풀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강남언니 채널에는 '같이 일하기 힘든 유형'이라는 제목의 '킬빌런'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고준희, 김원훈, 풍자 그리고 게스트 안지민이 출연해 '최악의 직장 빌런'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풍자는 '싸가지 없지만 일을 잘하는 후배와, 착하지만 일을 너무 못하는 후배' 중에서 누가 더 나은지 질문을 던졌고, 김원훈과 풍자, 고준희는 '무례한 후배' 상황극을 펼쳤다.

'강남언니' 채널 고준희
'강남언니' 채널 고준희


이때 김원훈 "선배님 연기 연습 좀 해야될 것 같다. 합을 맞춰보는데 감정 이입이 안 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고준희는 "나 진짜 이런 일 있었다"며 실제 경험담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자기(상대 배우)가 NG를 내놓고도 나한테 '준희야, 발음 좀 똑바로 해' 이러는 거다. 자꾸 내가 NG를 낸 것처럼 하는 거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쫑파티 때 이야기 했다. '언니, 그렇게 살지 말라고"라 통쾌하게 이야기했던 일화를 풀었다. 상대 배우의 반응에 대해 고준희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묻더니 '연기는' 이렇게 하다 말을 흐리더라"고 전했다.

고준희는 "알고 보니 늘 모든 작품에서 그랬다고 하더라"며 "그런 말을 들은 배우 중에는 '정말 내가 연기를 못하나' 이런 분들도 있었던 거다"라고 동료 배우의 행동에 쓸쓸했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강남언니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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