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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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남지현, 사업 전향 심경 "갑자기 변했다고 걱정할까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2.23 13:56 / 기사수정 2025.12.23 13:56

김지영 기자
남지현 개인 계정
남지현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과거 활동시절을 떠올리며 진솔한 소회를 전했다.

22일 남지현은 개인 SNS에 포미닛 활동 당시의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지현은 "어떻게 있겠느냐. 저의 시작이 포미닛이라는 그룹이었다"며 "좋았던 시간도, 힘들었던 시간도 모두 제 뿌리가 되어 지금도 마음 깊이 남아 있다"고 포미닛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제 자아는 비교적 늦게 형성된 편"이라며 "가장 중요한 시기였던 20살부터 26살까지, 한국뿐 아니라 해외를 오가며 작은 무대부터 큰 무대까지 경험했다. 그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답을 찾아 배우의 길을 걸어왔고 그 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에 대해 팬들이 걱정하는 시선도 언급했다.

남지현은 “어느 순간 운동을 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힘이 난다는 걸 알게 됐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고, 그 에너지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메시지가 된다고 느꼈다”며 “혹시 팬분들이 ‘왜 갑자기 변했지?’라고 걱정하실까 봐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남지현 개인 계정
남지현 개인 계정


그러면서도 “어떤 길을 가더라도 부끄러운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건 변심이 아니라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은 하나의 직업이고, 저는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이다. 제 삶과 운동은 결코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확고한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남지현은 걸그룹 포미닛으로 2009년 데뷔하여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는 바레 강사 겸 스튜디오 대표가 활동하고 있다. 

사진= 남지현 개인 계정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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