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20
연예

"박나래, 생각보다 돈 없어"…한혜진·기안84, 과거 남친 의심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0 12:50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엑스포츠뉴스 DB.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매니저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지인들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대리처방, 심부름, 술자리 강요 등의 갑질을 했다는 폭로와 함께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일부에서는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에게 월급을 주고 있었다는 루머를 주장, 횡령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나래의 절친들이 그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걱정한 일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선 MBC '나 혼자 산다'부터 '여은파'까지 함께한 절친 모델 한혜진이 박나래의 남자친구를 만났던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한 박나래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친하니 여러번 모여 밥 먹고 다같이 친했다. 그런데 (나래) 남자친구가 나래 생일 선물을 살 건데 명품 백을 골라달라고 하더라. 현타가 온다. 나도 남자에게 백 한 번 받아보자"고 한탄했다.



이에 박나래는 "난 그 전에 돈 사고가 많았다. 안 갚은 새X들이 많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 전에 돈 사고가 많았다"고 재차 강조한 박나래는 "상처가 좀 있었다. 그래서 언니도 그 괜찮은 남자를 처음 보여준 날 술이 취해서 '나래 아끼는 동생이다. 나래 생각보다 돈 없다'라고 했었다"고 돈과 관련한 걱정을 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안84와 이시언 또한 박나래를 걱정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유튜브에 출연했다. 박나래는 기안84와 이시언이 자기를 너무 걱정한다고 토로하며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네가 사람을 소개해주지 않나. 좋다. 좋은 분들일텐데 촉이 있다. 살짝 사짜의 냄새가 난다. 난 그거 잘 맡는다. 조심스럽긴 한데 그런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두 명을 자세히 봤다는 그는 "일단 인물도 괜찮았다. 처음에 인물을 보고 의심했다. 저 아이는 박나래 재산을 노리고 온 아이라고 이시언 형과 계속 이야기했다. '도대체 왜 박나래를?' 했다"고도 밝혔다.



기안84는 "모델 같았다. 그런데 오랫동안 그 친구를 보면서 너무 넘겨짚어 생각을 했구나 싶었다. 내 생각에 네가 걔를 안 만나면 결혼 안하겠다고 생각했다. 네가 눈이 높아져버렸다"며 전 남자친구에 대해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가 직접 남자친구를 본 주변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던 일화도 주목을 받았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는 "주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남자친구에게) '나래를 왜 만나? 어디가 좋아?'를 꼭 물어본다"고 토로했다.

정형돈 또한 "그런 말 하지 않나. '나래가 한 달에 얼마 줘?'"라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그런 농담 하는 사람 많다. 나래 생각보다 돈 없다고 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박나래와 지인들의 반응을 재조명한 네티즌은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루머나 폭로들과는 별개로 걱정된다", "절친들 말을 잘 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논란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나래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