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PMGC' AE가 라스트 찬스 1일 차 1위를 차지했다.
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 라스트 찬스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2025 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이 한 해 동안 각 지역 리그와 국제 대회를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하는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로, The Gauntlet, Group Stage, Last Chance, Grand Finals 네 단계로 구성됐다.
The Gauntlet, Group Stage를 마무리한 '2025 PMGC'. 이에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Last Chance(라스트 찬스)가 펼쳐졌다. 한국 '모배' 리그인 'PMPS' 소속 DK와 DRX는 이미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
라스트 찬스 1일 차 경기를 치른 결과, AE가 2치킨, 58점으로 1위에 오르고, FL이 1치킨, 5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들은 2일 차에도 현재 위치를 지킨다면 파이널에 갈 수 있다.
다만, 아직 안정권이라고 보긴 어렵다. 8위 WOL까지 40점 넘는 점수를 확보했을 정도로 격차가 매우 미세하기 때문. 이에 남은 매치 킬 점수, 순위 점수, 치킨 획득 여부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
남은 2일 차에 성공적으로 점수를 따내 파이널을 향한 항해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팀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