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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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교도관에게 협박 받더니…가석방 심사대상으로

기사입력 2025.12.05 19:05 / 기사수정 2025.12.05 19:05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다.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된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5일 뉴스1은 김호중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실시하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가석방이 적합하다고 판단된 수형자들은 오는 12월 24일, 성탄절 하루 전날에 석방 절차를 밟게 된다.

김호중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호중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가석방 심사 기준은 일반적으로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한 자로, 교도소 내 태도가 우수하고 재범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상이 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또한 최근 김호중은 교도관에게 뇌물을 요구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또 다른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는 김호중이 소망교도소에 입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4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소망교도소 교도관 A씨를 뇌물요구·공갈미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해당 교도관에 대한 중징계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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