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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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봉, 子 ♥여친 금니 해주고도 뒤통수 맞았다 "본전 생각이 자꾸 나" (동치미)

기사입력 2025.12.04 11:29 / 기사수정 2025.12.04 15:28

'동치미'에 출연한 노사봉.
'동치미'에 출연한 노사봉.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노사봉이 아들에게 뒤통수를 맞은 일화를 고백했다.

6일 방송을 앞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노사봉, 아들 여자친구 금니까지 해 주고 아들에게 뒤통수 맞은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노사연과 함께 출연한 노사봉은 아들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노사봉은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여자친구을 사귄 거다. 아들이 치과에 가야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고, 노사연은 "(아들이) 스무 살 때냐"고 물었다.



이에 "그 정도 됐다"고 답한 노사봉은 "그런데 여자친구도 충치가 있다고 이를 해준다더라. 충치가 있다고 몇 개를 해달라더라. 사실 열은 좀 받는데 아들이 그래도 여자를 헤아려주고 마음을 써주는 구나 싶어서 일단 해줬다"며 당시 황당했던 아들의 부탁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런데 (충치가) 한 대인 줄 알았는데 세 대인가 네 대인가 그랬다. '금으로 할까요?' 하는데 좋은 걸로 해달라고 했다"며 "지금 금값이 얼마냐. 본전 생각이 자꾸 난다. (그때) 금으로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아들 여친 이를 해줬냐", "이걸 금으로?"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노사봉은 "지금 그 애 안 만나니까 그 금만 좀 벗겨오면 안 될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사봉은 아들의 반전 선물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아들이 유학갔다 오면서 방학에 선물로 신발을 탁 내미는 거다. 그런데 한국에 없는 신발이라 깜짝 놀랐다. 하이힐인데 내가 키가 작아서 하라고 준 거다"라고 전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너무 예쁘다. 신었더니 딱 맞다. 신지도 못하고 애지중지 놔 뒀다"는 노사봉은 "그런데 아들 방에 보니 침대 밑에서 번쩍번쩍한 게 보이더라. 보니 하이힐이 한 열 결레 된다. 뭐지 싶었는데 15년 만에 물어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더라. 여자친구가 신발을 너무 좋아했던 거다. 그래서 걔 걸 10켤레, 11켤레를 사왔는데 사이즈를 하나 잘못 산 거다. 반품도 안 되니까 엄마한테 준 거다"라며 선물의 반전 이유를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아들이 그렇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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