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01 12:00 / 기사수정 2025.12.01 12: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리버풀전 0-2 패배 경기에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를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파케타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팀에 파울이 선언된 판정에 항의하다 주심 대런 잉글랜드로부터 퇴장당했다.
한 차례 경고카드를 받고도 계속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그는 멈추지 않고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결국 연속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하지만 경기 후 그의 SNS활동이 더욱 큰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후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전 웨스트햄 골키퍼이자 해설자였던 롭 그린이 자신의 퇴장을 두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평한 글에 답하며 심경을 전했다.
파케타는 "2년 동안 FA로부터 심리적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내 인생과 경력이 영향을 받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이번 말도 안 되는 행동은 내가 겪어온 모든 것과 앞으로도 겪어야 할 것들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완벽하지 못한 점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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