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차' 박수홍♥김다예, 첫 만남=돌잔치 장소였다…"다른 세대, 관심 없었는데"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27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처음 밝히는 박수홍♥김다예 첫 만남부터 시험관 출산까지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이웃 주민인 박수홍 부부의 집을 방문해 딸 재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지혜 부부, 박수홍 부부

박수홍, 김다예 딸 재이

대화 중 이지혜는 지난달 하와이 한달살이 때문에 재이의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금 한 돈의 돌반지를 선물했다.

계속해서 이지혜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모든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고, 김다예는 6년 전인 2019년을 떠올렸다.

김다예가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우리가 처음 만난 장소에서 돌잔치를 했다"고 덧붙이면서 5성급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가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였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당시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으로 잘나갔음에도 김다예가 자신에게 관심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지혜, 김다예

박수홍

이에 김다예는 "TV를 잘 안 봤다. 너무 유명한 사람이지만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또래에서 관심 있는 연예인과는 달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당시를 떠올린 박수홍은 "(김다예가) 안 웃으면 되게 시크해 보인다. 그런데 웃으면 사람이 너무 해맑더라"며 "그 웃음이 안 잊혀서 (친분이 있는) 후배한테 밥을 살 테니까 데리고 오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시험관 시술 끝에 딸 재이를 얻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