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윤은혜가 돈에 대한 걱정을 하는 구독자에게 자신의 과거 경험을 빗댄 조언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서는 'LA에서 윤은혜에게 걸려온 페이스타임?(지금 진로방향을 바꿔도 괜찮을까?, 돈에 대한 걱정? 결혼할 수 있을까?.. etc.)| 윤은혜의 잠 못 드는 밤에'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은혜는 LA에서 구독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영상 캡처
한 구독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과 부의 부족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WSG워너비 때 12명의 연예인 멤버들 대부분의 꿈이 집을 살 만큼의 돈을 버는 것이라는 걸 듣고 정말 놀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구독자는 "집도 있고, 멋진 차와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신 분으로서 돈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며 윤은혜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영상 캡처
윤은혜는 "제가 그때 방송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1명의 친구들이 똑같은 꿈을 이야기를 하는데, 이걸 통해서 이루고 싶다라는 걸 저만 안 눌렀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은혜는 "제가 그런 것들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르지 않은 게 아니라, 그것들이 나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시간들이 제 안에 있었다"며 "(돈과 부를) 갈망하는 마음이 잘못된 게 아니다. 저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진 것 같다"고 '놀면 뭐하니?' 방송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영상 캡처
윤은혜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 평짜리 집에서 점점 넓혀졌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또 이사를 가면 '조금 더 커진 집에 살겠지. 내 방이 없어도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겠지?' 하는 생각들이 저에게는 즐거움이었다"며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영상 캡처
윤은혜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돈과 부에 대한 거는 끊임이 없는 것 같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윤은혜는 고민하는 구독자에게 "그 순간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더 좋아질 미래를 상상해 보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면 부와 돈, 성공과 상관없는 기쁜 것들로 채워지는 때가 있던 것 같다"며 본인의 경험에 빗댄 조언을 남겼다.
사진=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