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남편에 대한 질문에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서진의 동생은 박서진에게 "오빠 밥 차린다. 오빠꺼"라고 말했다. 대답이 없자 MC 이요원은 왜 대답을 안하냐고 이야기했다.
은지원은 "가족들이 저렇게 밥 먹자고 부르는데 대꾸도 안 하고 안 나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요원은 "우리 집 애들은 한두 번 만에 나오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오. 남편은요?"라고 물었다. 이요원은 "남편이요?"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한두 번 만에 나오지만, 남편은 안 그러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답한 이요원. 속 시원하게 말하지 않자 답답함을 느낀 지상렬은 "거기는 무슨 도깨비 집이에요? "라고 물었다.

KBS 2TV
이요원은 "밖에서 많이 드시고 오시고"라며 남편을 언급, 지상렬은 "그분은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었다. 이요원은 "그냥 뭐. 사업해요"라고 했다. "사업가?"라고 구체적으로 되물어도 같은 대답이 돌아오자 지상렬은 "혹시 뭐 외계인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세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