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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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도 안 나와" 한가인, 벤츠 타고 '4시간' 배달…2만원 수입에 '적자'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5.11.20 20:00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가인이 배달 아르바이트 후 적자를 고백했다. 

20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이 벤츠로 배달 알바하면 생기는 일 (수입 공개, 시민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이날 '체험 삶의 현장' 2탄으로 배달 라이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카와 함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콘텐츠가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자유부인 한가인'
'자유부인 한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한가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시간이나 교육을 받았다고 덧붙인 한가인은 "깜짝 놀랐다. 안전교육을 되게 오래 하더라"며 "오늘 최대한 (배달을) 많이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자신의 차를 이용해 배달하겠다고 설명했고, 벤츠 차를 본 제작진은 "기름값도 안 나오는 거 아니냐고요"라며 웃었다.

이에 한가인은 "제가 그럼 오늘 얼마의 기름이 들어가는지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뒷자석에서 특유의 민트색 배달 키트를 발견한 한가인은 "이거 들고 다니는 거야? 너무 크다. 트렁크에 넣어야겠다"며 헬멧, 옷까지 준비된 키트에 놀랐다. 

'자유부인 한가인' 배달 라이더
'자유부인 한가인' 배달 라이더

한가인
한가인


이날 단순히 배달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독자 '날라리'를 만나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 한가인은 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아파트 배달이 들어오자 "아파트면 나는 그냥 문전박대다"라며 신청하지 않았다. 

15,000-20,000원의 목표 수익을 정한 한가인은 "기름값이 안 나올 수 있겠는데?"라고 웃더니 3,990원의 배달비를 받는 첫 배달에 나섰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었던 한가인은 "주차비가 더 나오겠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마음이 급하다고 털어놓은 한가인은 "배달을 시키고 나서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알잖아요. 아까 숍에서 한집배달을 시켰는데 스태프가 '럭셔리한 사람들만 한다는 한집배달'이라고 하더라"라는 일화도 풀었다.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한가인, 배달 라이더 도전
한가인, 배달 라이더 도전


총 5개의 배달을 완료한 한가인은 중간에 길을 잃는가 하면 시민들이 못 알아보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한가인은 "몸이 너덜너덜해지고, 배달해주시는 분들의 노고가 많으시구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4시간 동안 배달했던 한가인은 "5개밖에 못했다"며 아쉬워했고, 총 20,620원의 수입을 보더니 "기름값이랑 해서 적자다. 적자로 마무리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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