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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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금테크' 수익 2억 터지더니…재산까지 공개 "일반인보다 훨씬 벌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9 17:10

엑스포츠뉴스DB 김구라
엑스포츠뉴스DB 김구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금 투자부터 주식 수익, 나아가 은퇴 후 재산 공개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의 '김구라의 경제연구소'를 통해 개인 금융 상황을 공개한 데 이어 은퇴 시점에 재산을 밝히겠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영상에서 그는 "치열하게 살다 보니까 내 목표는 '일단 50세까지 열심히 한 다음에 한번 보자'다. 근데 이제 50세 넘기고 나니까 또 '데뷔 30년까지는 일단 열심히 하자' 생각해서 2023년까지 왔다. 그러고 난 다음에 55세지 않냐. 열심히 일해서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는 (재정상태가) 괜찮다. 나쁘지 않다"며 고백했다.

이어 "60세까지 열심히 일한 다음에 은퇴를 하면, 그때 되면 제 재산을 공개하겠다. 근데 어떤 분들은 '김구라 돈이 저렇게 많아?' 이러실 수도 있고, '생각한 거 이상이네?' 혹은 '그 정도야?' 이럴 수 있는데 방송을 열심히 많이 해서 일반인들의 사업 소득보다는 훨씬 낫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숨김없이 공유했다.

유튜브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캡처
유튜브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캡처


앞서 그는 금 투자로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5년 전에 금이 괜찮다고 해서 1억 정도 금을 샀다. 1억 원어치 금을 샀는데 금은 부가세를 10%를 미리 내야 되니까 1억 1000만원을 내고 샀다"며 "10%를 내가 까지고 들어간 건데 그 당시만 해도 금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몇 년간 금으로 10% 먹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가자' 해가지고 그때 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금거래소 보니까 들고도 못 가는 10kg짜리 금이 있었다. 그걸 샀어야 했다. 그래서 1kg짜리랑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캡처
유튜브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캡처


김구라는 금값이 급등했을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올랐지 않냐. 금값이 많이 올랐을 때 2억 얼마 됐다. 이거 좀 팔아야겠다고 했는데 지금 아내가 '지금 돈이 급한 것도 아닌데 팔지 말고 가지고 있자'더라. 아내가 저만큼 경제적인 상식이 있겠냐.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어서 그냥 뒀다"며 "얼마 전에 금 1온스당 4000달러 이래서 계속 올라왔다. 찍어봤더니 3억 4000만원이 됐다"고 털어놨다.

주식 투자 성과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주식 앱에서) 수익률 좋은 게 밑단에 있는데 제일 밑단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가 수익률이 100%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금·주식 투자 수익에 관심이 쏠리자 "내 소득 규모 봤을 때 그냥 좀 산 것", "(삼성전자 주식은) 10년 갖고 있었다"며 과도한 관심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구라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솔직함은 최근 투자와 재테크 관련 콘텐츠가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더욱 큰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그리구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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