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이 아빠' 28기 상철 "♥정숙과 솔로나라서 엇갈려, 돌고돌아 만났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28기 상철(가명)이 연인 정숙(가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기 상철은 15일 개인 계정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꼭 인연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솔로나라를 찾았던 우리... 그리고 솔로나라에서 반드시 인연을 찾아가야 한다는 열망과 최종선택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지와 5박 6일간 휘몰아치는 태풍과 같은 인연의 서사로 인해 엇갈린 우리"라며 장문을 올렸다.

그는 "인연이 아닌 사람과 세네번 만나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지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다 연락을 끊고 혼자 또 내 선택이 실패한 걸까 하는 자책감에 열흘 정도를 보내고 가게 된 28기 단체 모임.. 마침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다 돌고 돌아 만나게 된 우리"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사이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당신의 인품과 아름다움이 언제나 날 잡아주고 일으켜 세워줬어"라며 "우리 나솔이(태명)는 내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야"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 돌싱특집에서 상철과 정숙은 방송 이후 커플로 발전했고, 시즌 최초 혼전임신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임신 14주 차라는 정숙은 "하반기에는 일이 바쁘고 출산 예정일이 5월 7일이라 그 이후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아기 낳은 언니들의 조언이 (출산 후에는) 정신 없어서 결혼식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하길래 올해 안에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으면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28기 상철 SNS 글 전문.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꼭 인연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솔로나라를 찾았던 우리...

그리고 솔로나라에서 반드시 인연을
찾아가야한다는 열망과
최종선택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지와
5박 6일간 휘몰아치는 태풍과 같은 인연의 서사로 인해
엇갈린 우리..

그렇게 인연이 아닌 사람과 세네번 만나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지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다
연락을 끊고 혼자 또 내 선택이 실패한 걸까 하는
자책감에 열흘 정도를 보내고 가게 된
28기 단체모임..

마침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다 돌아 돌아
만나게 된 우리..

우리 사이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당신의 인품과 아름다움이 언제나 날 잡아주고
일으켜 세워줬어
또 우리 나솔이는 내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야.

지언아.. 너무 너무 사랑해..

사진=28기 정숙, 상철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