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13 17:51 / 기사수정 2025.11.13 17:5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무패 기록을 세우고 은퇴한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이제는 아예 격투기 판을 떠나려고 한다.
최근 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치 생활까지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저스틴 게이치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하빕은 이후 팀 '이글스 MMA'를 통해 이슬람 마카체프(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UFC 밴텀급 강자),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PFL 라이트급 챔피언) 등 세계 최정상급 파이터들을 길러냈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의 미프타 인스티튜트 행사에서 하빕은 "나의 최우선은 우스만, 우마르, 그리고 이슬람이다. 이 선수들이 모두 은퇴하면, 나 역시 코칭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선수 시절 이상으로 코치 생활에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현재 코칭 중인 세대의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빕은 이어 "이 선수들과 함께한 순간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 그들이 마침표를 찍을 때, 나도 내 여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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