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얄미운 사랑'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김현진이 의대생이지만 배우를 꿈꾸는 임선우 역할로 변신했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 4회에서 김현진은 임현준(이정재 분)의 이부형제 임선우로 등장했다.
선우는 연기 학원 친구인 위홍신(진호은)과 합심하여 자신의 형과 누나를 소개해 줄 계획을 세웠다.
이후 선우는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는 사실을 현준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는 연기학원을 다니기 위해 가족 몰래 휴학까지 해버린 상황이었다.

tvN '얄미운 사랑'
선우는 현준에게 "우리 형편에 비싼 학원 다니게 해준 것도 알고, 친구들 앞에서 기죽지 말라고 좋은 옷 사준 것도 알아. 형이 아버지 노릇해준 덕분에 나 아쉬움 없이 컸어"라고 말한다.
이어, "속인 건 미안해. 근데 나 정말 연기하고 싶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계속 연예인 가족의 고충에 대해 말하는 현준에게 선우는 "형한테 기댈 생각 추호도 없어. 우리 사이가 어디에다 밝힐 만큼 떳떳한 것도 아니잖아.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가 뭐 자랑이라고"라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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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현진은 의대생이지만 배우를 꿈꾸는 '임선우'로 변신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