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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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만 쓰면 게임 완성, 블록체인도 원클릭…넥써쓰 ‘버스에잇 마켓’ 출시

기사입력 2025.11.05 11:2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또 하나의 생태계가 열렸다. 

넥써쓰는 4일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서비스 ‘버스에잇’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버스에잇 마켓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제작한 AI 게임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버스에잇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텍스트 프롬프트 하나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AI 기반 게임 제작 서비스다. 게임의 장르, 룰, 캐릭터, 맵 구조까지 한 번에 구성되며, 이미 수천 개의 창작 게임이 버스에잇에서 플레이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출시된 ‘버스에잇 마켓’은 이러한 AI 창작물에 자체 게임토큰을 발행하고 이용자 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 제작자는 크로쓰 램프 콘솔을 활용해 게임 내 토큰을 생성하고 설정할 수 있다. 생성된 토큰은 크로쓰의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다.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도 블록체인의 경제 시스템을 갖춘 게임을 누구나 제작·운영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넥써쓰는 지난 7월 버스에잇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AI와 게임, 그리고 블록체인의 유기적 결합을 전개해왔다. 넥써쓰는 특히 누구나 쉽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크로쓰 램프 콘솔과 AI 에이전트 아라(Ara) 등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접근성을 높이며 창작자와 게이머 모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은 만들기 어려운 것이었고, 블록체인은 다가가기 복잡한 것으로 인식됐다. 이제 AI와 오픈 블록체인이라는 도구를 쥔 누구나 게임의 창작자이자 운영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며 게임의 '유튜브 모먼트'가 조용히 시작되고 있다.

사진 = 넥써쓰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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