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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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남' 강태오, 사극인데 '퍼스널컬러' 어필?…"6년 만 복귀, 걱정 많았다" (이강달)

기사입력 2025.10.30 11:52 / 기사수정 2025.10.30 11:52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 강태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 강태오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배우 강태오가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동현PD와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가 참석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2019년 '조선로코 녹두전' 이후 6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강태오는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먼저 강태오는 "6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하게 됐다.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도 많았고, 사실은 전에 찍은 '녹두전'을 오랜만에 모니터링했다. 톤을 재검토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강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강태오는 "극 중에서 '개인색형'이라고 지금 현대 시대로 따지면 퍼스널컬러를 어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걸 강조하면서 저에게 맞는 옷을 찾는다"며 "계절에 맞는 스타일이 있는데 방송을 보면 아실 거 같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전 작품에서 '섭섭한데요?'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강태오는 "저희 드라마에도 멋진 말들이 나온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강태오는 "사실 '섭섭한데요' 이것도 기대하면서 한 건 아니었다. 모든 대사를 귀하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내뱉었다"며 극 중 김세정과 몸이 바뀔 당시의 "뭐래유?"라는 대사를 재연했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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