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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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박구윤과의 친분 고백 "30년 인연"…첫 우승 차지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5.10.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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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한혜진이 박구윤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가수 박구윤과 함께 팀을 이룬 한혜진은 "박구윤과의 인연이 30년이 넘는다. 작곡가인 박구윤의 아버지에게 곡을 받으러 갔을 때 알게 됐는데 당시 발라드를 하고 있던 박구윤의 무대를 보고 트로트에 오면 잘 될 것 같다고 권유를 했는데 어느 날 보니 가수가 됐다. 제가 트로트의 보석을 일찍 만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한혜진은 박구윤을 향해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는데 고등학생 때 보니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다. 노래를 너무 잘 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친구여서 가수로 성공한 게 자랑스럽다"고 칭찬했고 박구윤은 "제가 박효신, 이적, 김범수 등의 코러스 활동을 오래 했는데 선배님의 권유를 받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 큰 영향을 받았다. 대학 후배이기도 하고 트로트계의 선배이기도 하다"며 운명 같은 인연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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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파티'에 출연했지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한혜진은 "항상 출연할 때마다 중간까지 1위를 하다가 퀴즈에서 이기지 못해 역전을 당했다.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 트로피도 멋이 있어서 탐이 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첫 대결인 '대결 쌍쌍 노래방'에서 한혜진과 박구윤은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선곡, 떼창을 유발하는 신명나는 무대로 보는 이들을 흥에 가득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 초성 퀴즈와 난센스 퀴즈에서 승기를 잡은 한혜진과 박구윤은 마지막 필살기로 각자의 노래 '돌아설 때'와 '인생 면허증'을 열창하며 굳히기에 성공,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사진=아침마당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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