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벤틀리의 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진행돼 샘 해밍턴과 그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윌리엄은 9살이 됐다고 소개했고, 벤틀리는 7살이 됐다고 소개하며 인사했다.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자리에서 일어나 다소 장난끼 있는 모습을 보여준 벤틀리를 본 이광기는 "생방송의 묘미"라고 웃었고, 샘 해밍턴도 "생방송은 이런 체질 아니냐. 이래서 제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은 현재 학교 농구부에서 포인트 가드이자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샘 해밍턴은 "축구도 하고 아이스 하키도 한다"고 덧붙였다.
벤틀리 또한 농구를 하고 있지만 따로 포지션은 없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가 제일 잘하는 건 게임이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한다"고 말했고, 벤틀리도 페이커(본명 이상혁) 같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샘 해밍턴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벤틀리에 대해 "밥, 김치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아이"라면서도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호주 사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