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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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긴장이상증' 이봉주, 러닝 중 통증 고백 "100% 회복 아냐"…4년 투병 후 근황 (인생84)[종합]

기사입력 2025.10.14 08:30 / 기사수정 2025.10.14 08:30

'인생84'에 출연한 이봉주.
'인생84'에 출연한 이봉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봉주가 기안84와 달리던 도중 허리 통증을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인생84'에는 '기안84와 이봉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오늘 엄청난 게스트를 모셨다. 이봉주 형님이 나와주신다고 했다. 섭외도 쉽지 않았는데 나와주신다고 했다. 몸도 좋아지시고 아침에 10km씩 뛰신다고 하셔서 같이 달리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인생84'.
'인생84'.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투병 생활 4년간 이어 왔고 현재 극복한 상태임을 밝힌 바 있다.

기안84는 "건강은 완전히 회복했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봉주는 "빨리 뛰는 건 힘든데 천천히 조깅하는 건 괜찮다. 10km 뛰면 50분 정도 걸린다"며 살살 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전 죽으려고 뛰면 48분 걸린다"며 전설 이봉주의 여전한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5km 러닝에 함께 나선 두 사람. 기안84는 이봉주에게 기록과 마일리지에 대해 물었다.

요즘 마일리지 계산을 하냐는 질문을 받은 이봉주는 "지금은 계산 안 한다. 선수 때는 일주일에 200km 이상 뛰었다"고 답했고, 기안84는 "그럼 (한 달에) 800km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인생84'.
'인생84'.


기안84는 "몸 안좋으셨을 때 시원하게 10km 뛰고 싶다고 하셨더라"라며 이봉주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고, 이봉주는 "평생 못 뛸 줄 알았는데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 회복이 되어서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기록에 대해서도 "지금 뛰는 것만 해도 어디냐. 기록을 또 욕심 내면 안 되지"라고 이야기했으나 여전한 속도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이봉주는 허리를 잡고 뛰기 시작했고, 기안84는 "허리 안 좋냐. 천천히 가자"며 걱정을 표했다.

'인생84'.
'인생84'.


이봉주는 "가끔 허리가 안 좋을 때가 있다. 천천히"라며 "증상이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100% 좋아진 게 아니라 조심조심 운동하고 있다"며 완전하지 않은 회복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인생84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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