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결혼하나…"벌써 축가 가수 섭외했다" 폭탄 발언 (놀토)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나래가 결혼식 축가 가수를 섭외했다는 폭탄 발언을 건네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감성 자극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김민석, 김성규, 산들이 출연해 도레미들과 특별한 케미를 뽐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멜로망스 김민석의 등장에 현장이 들썩였다. 박나래는 특히 수줍어하며 "진짜 너무 팬이다. 그래서 민석 씨에게 전화로 부탁을 드린 게 있다"며 운을 띄웠다.

박나래는 "'민석 씨, 저 축가 좀 해 줄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했다"고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놀토' 멤버들은 "무슨 결혼?"이라며 충격 고백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박나래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박나래는 "지금 남편은 없는데, 남편이 준비되면 축가는 무조건 민석 씨로 하겠다고 약속까지 받아 놨다"며 멤버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산들은 "전화를 진짜 하신 거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질문을 건넸고, 박나래는 "새벽에 진심으로 전화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새벽에 대뜸 전화가 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고, 한해는 "그냥 술 취해서 전화한 거다"며 박나래를 디스했다. 신동엽은 "나래가 새벽에 전화하면 받지 마요"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