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어린시절 가족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는 웹예능 '핑계고'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추석 뒤집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새 영상에는 유재석과 차태현, 유연석, 남창희가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PPL로 등장한 식혜를 보고 반가워하며, 과거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을 보고 가족들과 함께 인디언식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들이 (영화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이름을 하나씩 지었다"며 "어머니는 저녁때 일찍 주무시고 갑자기 일어나서 야식을 드셨다. 그래서 '밤에 먹는 밥'이었다. 아버지는 반주를 좋아하셔서 '소주 먹는 교수님'이었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버님이 진짜 교수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석은 "우리 형은 그때 발이 부러져서 '목발 짚고 일어서'였고, 전 식혜를 좋아해서 '식혜 먹고 자빠져'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의 아버지는 공대 교수, 어머니는 화가 출신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연석은 강남 8학군 출신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이와 관련해 인터뷰를 통해 지방에 거주하다 전학을 갔던 시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