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받은' 전현무, ♥열애설 입장? "절반은 맞다→따로 만난 적 無" 해명 폭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지키고 싶은 자와 뺏고 싶은 자의 끝없는 신분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전현무가 출연하는 ‘우리들의 발라드’가 2주째 1위를 기록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사활이 걸려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주에는 차태현 씨가 나와서 홍보했는데, 벌써 2주째 홍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영화도 아니고 2주 연속이냐”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SBS에서 힘을 빡 주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지금도 자막 좀 띄워달라”며 제작진에게 홍보를 부탁했고, “본부장님이 압박을 준다”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현무도 오죽하면 ‘사당귀’하고 바로 왔겠냐”며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후 곧바로 SBS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현무 '열일 행보'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얘기도 안 하고 왔다”고 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 원래 지붕 없는 곳은 안 해”라며 야외 예능을 꺼린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지석진이 전현무의 귀를 잡아 웃음을 더했다. 양세찬은 “저 형 어디 가서 귀 이렇게 안 잡히는데”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고, 전현무는 “결혼을 고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석진 씨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억나시죠? 여의도 감자탕. 형이 ‘결혼하라’, ‘아기 갖는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 아냐’며 ‘50에 해’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늦추라고. 그 얘기를 너무 설득력 있게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현무에게 “결혼을 고민한다더니 왜 이렇게 열애설이 자주 나냐”고 묻자, 전현무는 “절반은 가짜 뉴스다. 아나운서랑은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최다니엘이 “절반은 맞다는 거네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최다니엘에게 "오늘 도와준다고 해놓고"라며 전현무를 의도치 않게 디스 한 점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일 전현무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부케 받았다!!!!!!!!!!!! 적재야 송연아 내 몫까지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적재, 허송연의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를 인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