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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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김민우·이범학·원미연 '어게인 가요톱텐' 성료…다시 피어난 '청춘의 노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10.05 07:10 / 기사수정 2025.10.05 08:34

김예나 기자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엑스포츠뉴스 스카이아트홀, 김예나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를 빛낸 레전드 4인방 전영록, 김민우, 이범학, 원미연이 '어게인 가요톱텐' 콘서트로 의기투합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쉼터파크골프(회장 김선우)의 후원으로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합동 콘서트 '어게인(Again)! 가요톱텐'은 1980~1990년대 황금기를 풍미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무대로, 그 시절을 대표하는 히트곡들과 특별한 협업 무대, 팬들과의 소통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꾸며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이날 공연은 레전드 스타들이 자신들의 대표곡은 물론,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범학이 '이별 아닌 이별', '마음의 거리' 등으로 포문을 열었고, 김민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당시의 감성을 되살렸다. 

이어 원미연이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전영록은 '종이학', '애심' 등 히트곡 무대로 더한 '원조 오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또 공연 후반에는 전영록의 대표곡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를 비롯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환희' 등 네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7080 명곡 메들리가 이어지며,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과 함께 열기를 더했다.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와 어우러진 무대는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에너지를 함께 느끼게 했다.

이번 공연은 긴 추석 연휴의 시작과 맞물려 열렸지만, 세대의 벽을 허물고 가족이 함께 웃고 노래하는 따뜻한 '가족형 콘서트'로 기억됐다. 이날 현장에는 당시를 추억하는 중장년층 관객들뿐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온 젊은 세대 관객들도 눈에 띄었으며, 세대가 함께 호흡하며 하나됨이 느껴졌다.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또한 네 아티스트는 최근 창단된 GTR연예인파크골프선수단(단장 이범학)의 주요 멤버로, 지난 5월 창단행사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그만큼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발휘함과 동시에, 네 아티스트의 호흡이 만들어낸 단단한 합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시절의 음악과 스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7080세대에게는 청춘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어게인 가요톱텐'은 세대를 잇는 공감의 무대이자 진정한 대화합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기 공연과 콜라보 무대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하게 한다.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어게인 가요톱텐' 이범학, 김민우, 원미연, 전영록


사진=GTR파크골프, 쉼터파크골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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