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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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복합문화공간 조성…서울 동대문, 글로벌 한류 거점 기대

기사입력 2025.09.26 17:37 / 기사수정 2025.09.26 17:37

김예나 기자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서울 동대문이 K-POP과 결합한 새로운 문화 허브로 도약을 준비한다. 동대문 맥스타일 내 조성 중인 K-POP 복합문화공간과 초대형 팬라운지 현장에는 동대문 상인 대표자, K-POP 전문가, 사업 관계자,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동대문의 청사진을 그렸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맥스타일에서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 김영복, 동대문 아트프라자 심종완 대표이사, 남평화상가 상인연합회장 박일성, 남평화상가 이승혁 대표이사, 앤소울 대표이사 김혜영 등을 비롯한 동대문 상인들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글로벌 K-POP 팬덤 전용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스탠바이서울’ 프로젝트 조성 현장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스탠바이서울은 앤소울이 주관하여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MD숍, F&B 등 K-POP 팬덤을 위한 원스톱 문화공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 Top4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들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를 구체화하고 있어, 세계적인 아이돌 콘텐츠와 결합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이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아이오로라 김승용 사업전략실장, 앤소울 장용 한류사업본부장이 참석해 K-POP 기반 관광 시장 규모와 사업 방향, 관광객 연계 상권 활성화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현장에 모인 상인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상권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2025 K-POP을 활용한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


김영복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심이자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핵심 문화 거점이었으나 현재는 유통구조 변화와 국내외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계기로 동대문 상인들이 힘을 모아 상인 주도 상권 회복 모델을 구축하고, K-POP과 함께 동대문을 세계적인 글로벌 관광 허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콘텐츠분과 장영수 위원장은 “스탠바이서울은 단순한 K-POP 상권이 아닌 글로벌 팬들이 24시간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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