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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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재활' 안우진, 뜻밖의 1군 엔트리 등록…"선수 요청 수용, KBO 규정상 문제 없어" [오피셜]

기사입력 2025.09.18 15:27 / 기사수정 2025.09.18 15:37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부터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2025시즌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인 오는 30일 고척 SSG 랜더스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당초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후 추가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키움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 투수로 활약해 온 안우진에게 맞춤형 의료 지원과 전담 트레이너 배정 등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며 "구단은 안우진이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만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안우진으로부터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확대 엔트리 등록 요청을 받았고, 논의 끝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팀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2년 전 팔꿈치 수술 후 재활도 순조로웠기에 몸 상태에 대한 기대가 컸다. 훈련 중 다시 부상을 입어 아쉽지만,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또 "엔트리 등록을 결정해준 구단과 따뜻하게 맞아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고척돔에서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남은 시즌 동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단은 KBO에 안우진의 확대 엔트리 등록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했고,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

안우진은 이번 1군 엔트리 등록으로 FA 등록일수 1년을 더 추가하게 된다. 2018시즌 데뷔 후 2023시즌까지 2년 밖에 FA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했던 가운데 일단 3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 

KBO리그는 첫 FA 자격 취득까지 145일 이상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시즌이 최소 8년이 되어야 한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은 FA보다 1년 빠른 7년이다. 

1999년생인 안우진은 2018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3년차였던 2020시즌부터 1군 주축 투수로 자리잡았다. 42경기 36이닝 2승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히어로즈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안우진은 2021시즌 21경기 107⅔이닝 8승8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안우진은 기세를 몰아 2022시즌 유망주 껍질을 완전히 깨뜨렸다. 30경기 196이닝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최다 이닝 1위, 탈삼진 1위, 다승 2위, 평균자책점 1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등으로 펄펄 날았다. 

안우진은 2023시즌에도 24경기 150⅔이닝 9승7패 평균자책점 2.39로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8월 31일 SSG전 6이닝 1실점 이후 정밀 검진에서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이 확인, 수술대에 올랐다.

안우진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에 돌입했다. 오는 9월 17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개인 훈련 강도를 높이면서 KBO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안우진은 지난 8월 2일 키움 2군 자체 청백전 등판 후 추가 훈련에서 어깨를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2025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2026시즌도 재활에 몰두해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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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안우진을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한다. 안우진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7경기 동안 더그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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