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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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고현정, '신세계家' 애니 화보에 '좋아요'…할리우드급 깜짝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5 08:21 / 기사수정 2025.09.15 08:2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장녀 애니의 화보에 반응하며 전 시댁을 향한 깜짝 응원을 전했다.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는 공식 SNS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멤버 애니의 개인 화보컷에 고현정이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고 있다.

선후배 간의 따뜻한 응원처럼 읽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더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03년 11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로, 정용진에게는 조카가 된다. 

고현정은 지난달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지금 생각하면 32살이 엄청 어린 나이지 않냐. 제가 32살에 이혼을 했다. 근데 애도 둘을 낳았다. 당시엔 엄청 나이가 많고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생각했다"고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고현정의 '좋아요'는 과거 시댁이었던 신세계가(家) 조카를 향한 조용한 응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애니는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해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FAMOUS)'와 '위키드(WICKED)'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를) 허락받는 데 10년이 걸렸다"며 "(어머니가) 처음에는 죽어도 안 된다고 하셨는데 계속 (가수를) 해야겠다고 하니까 마지막 딜이 아이비리그 입학이었다. 그래서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했고, 약속을 했으니 어쩔 수 없이 허락해 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고현정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범 정이신 역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더블유 코리아, 집대성, 테오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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