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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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집안일도 육아도 '도우미 NO'…"귀해서"·"내가 청소해" 이유 뭐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5 07: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집안일도 육아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 (+셋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자신의 시험관 임신을 성공하게 해준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났다. 

세 번의 유산을 겪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한가인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원인 파악 후 바로 시험관을 시도했고, 첫 시도에 딸 제이를 품에 안고 이후 아들 제우까지 얻었음을 밝혔다. 



의사는 "몇 년간을 제가 치료하고 보니 (한가인이) 잘 견디셨다. 고맙고 제가 부탁드린 것도 잘 지켰다. 첫째 아기 때 힘들어서 달려갔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위기가 있던 출산을 무사히 해내고 첫째를 얻은 한가인은 "두 번째 유산을 했을 때도 고열로 여기(병원에) 기어왔었다. 일주일을 입원했는데 그때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한 한가인은 "그런데 저희 아이들, 말을 안 듣는다"며 힘들게 얻은 아이지만 육아는 쉽지않음을 짚어 웃음을 안겼다.

"한 번도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건강한 아이들의 근황을 언급한 한가인에 의사는 "잘 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흐뭇하다. 아기를 낳고난 후에도 연락을 한 기억이 있는데 다른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서 다 하시더라. (혼자) 키우는데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제가 그렇게 힘들고 귀하게 낳아서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는 거다"라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홀로 육아를 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앞서 한가인은 가사 도우미도 두지 않는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한가인은 물건이 없어 소리가 울릴 정도로 깨끗한 집을 공개하며 "저희가 이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손님이 오는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기 정글짐이 있었고 애들 장난감 다 나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애들 라이드 해야 하고, 애들 챙겨야 하고, 숙제 해야 하고, 내 몸 간수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한다. 그래서 청소는 내려놨다. 내가 여기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가사 도우미가 언급되자, 한가인은 "이모를 부르면 눈치가 너무 보여서 그런다. '한가인 얘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 이럴까봐 청소 이모가 오실 때 청소를 해야 한다. 그러니 안 된다"며 자신이 하는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네티즌은 "어렵게 가진 아이들이니 보기만 해도 힘이 나겠어요", "힘든 시기 버틴 게 대단한데 살림도 대단", "저도 기운과 응원 얻고 갑니다", "엄마는 위대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자유부인 한가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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