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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새 MC 십센치 "왜 박보검 다음일까 고민" (쓰담쓰담)[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04 08:00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정민경 기자) 십센치가 '더 시즌즈' 8번째 시즌 '쓰담쓰담' MC로 나서며 각오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하 '쓰담쓰담')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차례로 MC를 맡아왔다.

이 가운데 '더 시즌즈' 여덟 번째 시즌 '쓰담쓰담'은 10CM(십센치)가 MC로 발탁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첫 녹화 현장에서 십센치는 '쓰담쓰담' 노래와 함께 무대에 등장해 포문을 열었다. 객석으로 내려간 그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쓰담쓰담'을 받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십센치는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 무대에 서는 걸 꿈으로 삼았다"며 "영광스럽게도 그동안은 제가 최다 출연자"라고 언급했다. 십센치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시리즈를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처음 MC석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MC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확정됐을 때는 '도대체 왜 나를 이 자리에 부르셨을까', '왜 박보검씨 다음일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서 말씀드렸듯 저에게 너무 특별한 무대고, 저는 최다 출연자인 만큼 수많은 게스트 무대를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심으로 이 무대가 가장 불안하고, 긴장되고, 무서운 무대"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십센치는 "그 누구보다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이곳에 오는 뮤지션들을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mc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최다 출연자인 만큼 누구보다 오래 이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MC의) 자격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여기서 만날 뮤지션들을 10cm 더 가까운 자리에서 쓰담쓰담할 수 있는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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