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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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초등학교 시절 왕따…고백 받아도 놀리는 줄 알아" 짠한 일화 

기사입력 2025.09.01 14:20 / 기사수정 2025.09.01 14: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전소미가 왕따 피해를 입었던 초등학교 때 공개 고백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IMOS 전소미 채널에는 '전소미의 겟레디윗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면서 '썰'을 하나씩 풀었다. 그는 "점심시간에 고백 받아본 적 있냐"며 "너무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소미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저 초등학교 때 왕따였다. 그러니까 (고백을 한) 얘가 진심인 건지 장난인지, 나 놀리는 건지 모르겠더라"고 짠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그 친구가 진짜 애매한 타이밍에, 내가 왕따가 풀릴락 말락 하던 시기에 점심시간에 밥 먹는 데서 (고백을) 한 거다"라며 공개고백을 한 장소가 모두가 모인 식당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도망갔다. 날 따라오더니 장미를 꺼내더라. 그때 '얘 진심이구나' 했다. 내가 왕따긴 하지만 예쁘긴 하지 했다"며 "'미안해. 좋은 친구로 지내자' 하고 찼다. 그게 끝이다"라고 초등학교 시절 경험한 공개 고백의 순간을 떠올렸다.

또 이어 전소미는 "그리고 몇 년 뒤에 (이)대휘랑 나띠랑 디스코팡팡을 타러 갔다. 그런데 걔가 디제이를 하고 있는 거다"라며 "난 '식스틴' 이후라 신촌에서 애들이 알아볼 때였다. 그때 (그 친구가) '오랜만이다 방송하는 거 잘 보고 있어' 하더라"고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했던 이야기까지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By PDC에 출연해 송윤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서 겪은 학창시절 일화를 밝히며 왕따 피해를 고백했다.

당시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왕따를 당했다며, 심했던 괴롭힘을 이야기했다. 전소미는 "엄마에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나 한국 애처럼 보이도록 성형 시켜달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유튜브 IMOS 전소미,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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