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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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 양준혁, '55세'에 얻은 늦둥이 딸 공개…"아빠 닮았는데 귀여워"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5.09.01 10:5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양준혁이 55세에 얻은 딸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준혁이 방어 대박이 나기 전 사업 실패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방어 계약을 위해 포항까지 내려와 양준혁의 양식장을 방문했고, 이어 양준혁의 아내가 운영 중인 카페에 도착했다.

1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선수와 팬으로 만나 결혼한 양준혁 부부. 55세에 늦깎이 아빠가 된 양준혁과 딸의 모습이 공개됐고, 패널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지혜는 "아빠 얼굴이 있다"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다행히도 아빠 닮았는데 귀엽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전현무가 "아빠도 귀여운 얼굴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8개월이 된 양준혁의 딸을 본 정호영은 "방어 열심히 키우셔야겠네"라고 이야기했고, 양준혁은 "열심히 키워야지 애 때문에 일 많이 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함께 모둠회, 성게 전복 미역국 등의 식사를 하던 양준혁과 정호영. 음식을 맛본 정호영은 "이렇게 잘하시는 분이 줄돔하고 전복은 왜 망했냐"라고 물었고, 양준혁은 "줄돔 치어 넣을 때 200만 마리씩 넣는다"라며 "만약 선수 시절에 서울에 빌딩 샀으면 서장훈보다 더 크게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연봉도 어마어마했지 않냐"라며 양준혁의 연봉을 언급했고, 양준혁은 "50억 까먹고, 100억 벌어야지"라며 날린 돈을 언급했다.

정호영은 양준혁에게 "스포츠 펍도 하셨다고"라고 화두를 던졌고, 양준혁은 스테이크+활어회 가게, 콩국, 스포츠 펍을 운영했었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양준혁의) 스포츠펍은 오픈하자마자 코로나19로 폐업했다더라"라며 다사다난했던 양준혁의 지난날을 설명했다. 



정호영 또한 "저도 코로나19 때문에 5억 해 먹었다"라며 날린 돈을 밝혔는데, 양준혁은 "5억 정도는 괜찮다"라며 "(나는) 한 달에 기본 3천만 원~4천만 원은 그냥 나갔다. 그래도 우리 아내가 아기까지 있는데 카페까지 맡아서 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양준혁의 딸을 본 박명수는 "딸 때문에 살겠다. 행복해서"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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