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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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상' 박천휴 "'어쩌면 해피엔딩' 정산 아직...제대로 못 받아"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5.08.30 00:12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어쩌면 해피엔딩' 정산이 아직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천휴의 뉴욕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천휴는 혼자 산 지는 18년 차로 현재 살고 있는 곳은 미국 뉴욕이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박천휴는 "한국에서는 가족들과 살다가 뉴욕으로 유학을 왔다. 살아온 인생의 절반 가까이 살았으니까 뉴욕은 제 정체성인 것 같다"고 뉴욕 라이프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박천휴에 대해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는데 두 살 오빠더라"라고 말했다. 83년생인 박천휴는 만으로 마흔 둘이라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박천휴가 박나래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박천휴는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이 펼쳐지는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으로 향했다. 박천휴는 벨라스코 극장이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 알려줬다.

박천휴는 입장 대기 줄이 끝없이 서 있는 것을 보면서 극장 관계자들만 이용 가능한 옆문으로 입장했다.

백스테이지에는 배우들의 분장실, 무대감독의 콜링룸 등이 있었다.



박천휴는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공연을 본 후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천휴는 "진심이 닿은 느낌이다. 공연은 아주 많은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행운 따라야 완성되는 것 같다. 희박한 확률이다. 울컥하게 되더라"라고 눈물이 난 이유를 전했다.

박천휴는 공연을 마친 헬렌 역의 여배우, 남자 주인공 역의 대런 등과 얘기를 나눈 후 배우들이 팬들을 상대로 팬서비스를 하는 사이 퇴근을 했다.

지하철역으로 진입한 박천휴는 앉자마자 책을 읽었다. 집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박천휴는 기안84가 미국 집인만큼 월세가 비쌀 것 같다고 걱정하자 "제가 사는 동네는 월세가 저렴한 편이다"라며 퀸즈에 산다고 말했다.



박천휴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꼭대기층에 있는 집으로 걸어올라갔다. 박천휴는 야식으로 미역을 넣은 라면에 김치를 먹으면서 밥친구로 '나 혼자 산다'를 틀어놨다.
 
다음날 아침 박천휴는 라면 여파 때문인지 얼굴이 너구리가 된 상태로 일어나 침구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박천휴는 집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집이 깔끔해야 해서 잘 정리하는 편이라고 했다.

박천휴는 스튜디오에서 아직 '어쩌면 해피엔딩' 정산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얘기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천휴는 "정산이 분기별인데 저희가 첫 분기에는 수익을 못 냈다고 한다. 두 번째 세 번째 분기는 곧 해주실 거라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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