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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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질투? 손예진, 이병헌과 이렇게 화기애애한데…'홀대 논란' 무색한 케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7 16: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손예진과 이병헌의 화기애애한 출국 인증샷이 공개됐다. 

27일 손예진은 개인 계정에 "드디어 출바알! 멋진 모습으로 베니스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 박희순과 공항 라운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눈이 반달이 될 정도로 환히 웃음짓고 있다. 특히 손예진은 개봉을 앞두고 난데없는 '아역 홀대' 논란에 휘말렸지만, 그런 논란이 무색할 만큼 이병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울러 손예진은 이날 부계정이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일각에서는 아역 홀대 논란 관련, 여론을 의식해 계정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손예진은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빠른시일내 복구해 볼게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손예진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본인이 삭제한 게 아니"라면서 "본인도 사라진 이유를 몰라서 왜 없어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검열·차단 시스템 때문이 아닐까 추정은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유사한 계정 정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지난 19일 열린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의 손예진, 이병헌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두 사람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손예진은 2022년 아들 출산 이후 첫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자연스러웠다"며 "엄마의 모성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가족을 책임지고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긍정적 모습에 몰입하는 게 쉬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제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은 다르다"라고 운을 뗀 뒤 "극 중 시원이, 리원이라는 아이들이 있다. 리원이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차 안에서 촬영하거나 집에서 촬영할 때 저희 둘에게 질문을 계속하는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라며 "'예진 씨 대답 좀 해 줘'라고 하니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 자기는 감정 몰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선 두 사람이 웃고 넘어간 대화였지만 발언 일부만 빠르게 확산되며 손예진이 아역의 질문을 외면한 배우처럼 비춰졌고, 이는 '아역 홀대'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직접 등판해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는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며 "나중에 스토리를 풀 기회가 있겠지요. 팩트는 다정하셨다"고 상황을 진화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손예진이 아역 배우에게 선물을 보낸 게시글이 재조명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버러지는 이야기로,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중 경쟁 부문 초청작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예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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