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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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 과거 '밤업소'서 일했다…"한달에 수천만원 母 병원비 때문" 토로 (송기윤)

기사입력 2025.08.21 19:4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애경이 밤업소를 출연했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송기윤'에는 '실례합니다~ 배우 김애경 선배님 뵈러 왔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작진은 김애경에게 "예전에 밤업소 출연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김애경이 "네"라고 대답하자, 송기윤이 "밤업소도 출연했었냐? 왜 그랬냐?"라며 놀랐다.

김애경은 "응. 내가 이야기 안 했나? 너무 슬픈 사연이다"라며, "이제 '서울뚝배기'가 뜨니까 사방팔방에서 전화가 왔다. 정말 하루가 귀찮게 전화가 왔다. '하룻밤에 얼마를 준다'고 하는데, 진짜 일반 봉급 2배에서 3배 이렇게 준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니에요. 저는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쭉 거절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편찮으셨다. 병원비가 나왔는데 어마어마했다. 20일마다 몇백만 원씩 나오고 한 달이 지나니 몇천만 원이 나왔다. (그래서) 밤업소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애경의 남편은 "(어머니가) 암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송기윤은 "효녀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담근 게 아니라 효녀 애경 언니가 무대에다 몸을 던졌구만"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기윤'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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