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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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싱어송라이터' 민지운 "데뷔 전부터 꿈꿔온 첫 EP…밤늦게까지 작업"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21 15:24 / 기사수정 2025.08.21 15:24



(엑스포츠뉴스 강남, 장인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이 첫 EP 공개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내비쳤다. 

21일 민지운은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CUBE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 댄 그레이(Pink, then gr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핑크, 댄 그레이'는 민지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EP 앨범으로, '핑크(Pink)'에서 '그레이(Grey)'로 이어지는 색의 흐름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적 성장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스케어드 오브 러브(Scared of Love)'와 '바이바이(byebye)'를 비롯 '마이스페이스(Myspace)', '어웨이즈(Always)', '고!(Go!)', '티비에이치(TBH)' 등 사랑이라는 감정의 다채로운 모습과 감정선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됐다. 

민지운은 "데뷔 전부터 EP를 발매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이렇게 준비해서 발매하게 되니까 마음이 후련하다. 많은 분 앞에서 소개하니 스태프들과 함께 했던 작업 과정들이 떠오르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EP를 발매하게 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음악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 밤늦게까지 곡을 작업했다"며 "특히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분들이 아침 8~9시에도 파일을 보내주시면서 작업해 주셔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감사하더라. EP 준비하면서 팀원분들과 가까워지고 친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민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센티멘털 러브(Sentimental Love)'를 시작으로 '썸원(Someone)',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한 '이프 유 워 더 레인(If You Were The Rain)'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만들어 왔다.

오는 22일 오후 1시 발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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