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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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박명수, 남편 차 긁으면?…"어차피 본인 돈으로 수리"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8.20 11:51 / 기사수정 2025.08.20 11:51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남편 차를 긁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아침에 집 앞 주차장에서 차 문을 긁었다. 신랑 차인데 이실직고할까요? 눈치챌 때까지 입 다물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어차피 본인 돈으로 고쳐야 하니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남편이) 와이프가 그랬다고 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누가 뺑소니했다고 하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 말씀하셔라"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이번에 아귀찜 가게를 오픈하는데 가게 간판에 제 사진을 넣을까요? 아귀찜 사진을 넣을까요?"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사장님을 파시는 거냐, 아귀찜울 파시는 거냐. 당연히 아귀찜을 넣으셔야지 사장님 사진을 왜 넣냐. 유명한 사장님이면 모르겠지만 아귀찜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께 맡기시길 바란다. 하나하나가 성의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춘기 딸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는데 너무 궁금하다. 학교 간 사이에 살짝 봐도 될까요?"라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저도 궁금하다. 근데 그거 보는 게 좋을까? 엄마 욕이 있을 거다. 그거 보면 기분 좋냐? 보지 마셔라. 일기는 보는 거 아니다. 그거 보고 들키면 두 달 냉전이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을 밝혔다.

다른 청취자는 "남편이 '나는 자연인'처럼 살고 싶다고 하는데, 혼자 가라고 할까요? 같이 갈까요?"라며 고민을 전했다. 박명수는 "혼자 가라고 하셔라. 그거 개고생이다. 남편도 몇 달 못 버틸 거다. 일단 자연인처럼 사는 걸 체험해 보셔라. 같이 안 가는 게 낫다. 제가 해봐서 안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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