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장훈이 '분노 부부' 남편의 난폭 운전에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마지막 부부 '분노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들은 재혼 부부로, 사연을 신청한 아내는 남편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난폭 운전을 폭로하면서 "평상시에 운전할 때 창문을 열고 욕을 하고 그런 것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평소 운전을 하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자신의 차 앞을 달리던 차의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자 계속해서 경적을 울리며 상향등을 켰다. 또 분노가 풀릴 때까지 욕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남편은 인터뷰를 통해 "창문을 열고 어떻게든 욕을 해야 한다. 얼굴을 어떻게든 봐도 화가 안 풀리더라"고 얘기했다.
욕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진태현은 "저렇게 욕을 하면 차 안에 있는 사람만 듣게 되는 것 아닌가. 할 말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서장훈도 경악하며 "이건 '한블리'에 나와야 할 이야기다. 그러다 임자 만날 수 있다. (상대편) 차에서 어떤 이상한 사람이 내릴지 모른다. 큰일난다"고 조언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